
오프닝에서 지석진은 지예은의 의상에 주목하며 "예은이가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려고 어깨가 강조된 옷을 입었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오히려 더 커진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로 최근 컴백한 홍은채와 사쿠라가 등장했다. '런닝맨' 첫 출연인 홍은채는 "오늘은 제 꿈이 이루어진 날"이라며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이 그녀의 나이를 묻자, 홍은채는 "17살에 데뷔했고, 2006년생이다"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06년생이라는 얘기를 듣고, 우리 아들이랑 소개해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과는 4살 차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하하는 "이제 애드리브가 저렇게 나오는 거냐. 내 아들이랑 소개팅해준다고?"라며 황당한 듯 웃어 보였다.

홍은채가 올해 성인이 된 것을 언급하자, 유재석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어떤 일탈을 해보고 싶었는지"를 물으며 "나는 미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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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은 "지예은이 미팅할 때, 르세라핌 멤버들도 같이 초대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지예은은 "나는 미팅해 본 적 없다. 대학생 때 CC(캠퍼스 커플)이었다. 학교에서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CC가 크리스천 커플이냐, 식신 커플이냐"고 놀리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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