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동건·송혜교와 이웃…'뱀이야' 김혜연, 통장 혼수에 "내 몸이 중소기업" ('가보자고')
입력 2025.03.24 08:09수정 2025.03.24 08:09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김혜연이 잠원동 88평 럭셔리하우스를 공개하며 재력을 과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4(가보자고)' 7회에서는 원조 행사퀸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집을 찾은 홍현희,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방송 캡처
이날 김혜연은 리무진을 공개하며 "차에서 있는 시간이 많다. 어쩔 땐 집보다 차에서 있는 시간이 많다"고 말했다. 안정환, 홍현희를 태운 김혜연은 "공연장 가면 동료들이 내려서 제 차로 온다. 특히 현숙, 배일호, 태진아 등 선배님들이 제 차로 와서 먹을 걸 찾는다"며 없는 게 없다고 했다. 안정환이 "오늘 집 안 가고 여기서만 하는 거냐"고 묻자, 김혜연은 "리무진이 사실 세컨드하우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방송 캡처
이어 김혜연은 5년째 살고 있는 잠원동 집을 공개했다. 김혜연은 "원래 정원은 공용인데 1층에 살아서 특권을 누리고 있다"며 "최용수 감독, 주영훈·이윤미 부부와 이웃 주민, 집 근처 가까이에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와 송혜교가 거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방송 캡처
김혜연은 1층을 택한 이유로 "층간 소음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1층을 찾아다녔는데, 여기선 운동을 하는 셋째, 넷째가 농구 드리블을 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했다. 안정환, 홍현희는 셋째의 어깨를 보고 깜짝 놀랐고, 김혜연은 "저희 남편이 유도 선수 출신인데 역삼각형이다. 아빠를 닮았다"고 밝혔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방송 캡처
김혜연은 거실 샹들리에에 대해 "저만 키가 작고 가족들이 다 키가 크다. 그래서 (개방감을 주려고) 천장을 뚫었다"고 설명했다. 거실 한쪽엔 난타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제가 35주년 디너쇼를 해서 처음으로 난타를 배웠다"며 막간을 이용해 난타를 선보였다. 집엔 노래방 기계도 있었다. 그는 "자주는 아닌데 선배님들 노래 부를 때 부른다. 셋째가 친구들과 와서 부른다"고 했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방송 캡처
김혜연은 대표곡 '뱀이다'가 유명해진 계기에 대해 "정식 앨범으로 발매된 노래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1박2일'이란 프로그램에서 기상송으로 알려지게 됐다"며 "이 곡으로 강남에 집 한 채를 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방송 캡처
약혼식을 올렸다는 김혜연은 "결혼 전에 큰 애가 생겨서 약혼 먼저 했다. 혼수로 큰 애를 낳게 됐다. 첫째 출산 후에도 활동을 계속해서 둘째도 낳아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4남매가 서로 싸우고, 서로 논다"고 설명했다. 고풍스러운 가구들에 대해 "결혼한 지 24년이 됐는데, 혼수로 가져온 가구다. 저희 남편이 준비한 가구"라면서 "보통 여자들이 혼수를 가져오지 않냐. 전 통장을 가져왔다. 제 몸이 중소기업인데"라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