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김빈우는 "4년 전에 '동치미'에 나왔을 때는 남편이 사업을 하고 있었다"며 "그 시점에 사업이 힘들어져서 경제적으로 수입을 가져오지 않다 보니까 양육하는데 나갈 돈은 많지 저도 경제적 활동을 안 하고 있을 때 어떻게 안 되겠더라"고 운을 뗐다.
그런 가운데 남편이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이 안 좋아졌다며 김빈우는 "제가 일을 그만두라고 했는데, 남편이 정말 그만 뒀다"고 남편이 일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편의 도움 없인 불가능한 스케줄인데 남편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책을 보거나 자기 계발만 하고 살림이나 육아는 도와주지 않았다. 그러니까 속된 말로 지X도 못 하는 거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를 때 주민센터에서 이혼 서류도 다 뗐다며 김빈우는 "그런데 주변 지인들이 남편에게 이야기는 해보라고 해서 남편하고 헤어지기 전에 한 번은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어서 5시간 동안 힘들었던 걸 다 얘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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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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