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에서는 프랑스, 조지아, 대한민국 등 앞선 여행에서는 가보지 않았던 장소를 찾아갔다. 프랑스에서는 센 강을 배경으로 오토바이 하나를 타고 감성 넘치는 무계획 여행을 즐겼고, 조지아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오지마을에서 추억을 쌓았다.
기사식당의 본고장인 한국에서는 버스만 타고 서울부터 부산까지 떠나는 버스 투어로 흥미를 돋웠다. 각국을 돌아다니며 현지의 문화를 100% 즐기고 현지인들과 우정을 쌓아가는 곽준빈의 모습이 대리만족을 안겼다.
여기에 곽준빈과 함께 여행을 즐긴 여행 메이트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세계기사식당' 시리즈의 진(眞) 히로인인 빌리의 츠키는 곽준빈과 찐남매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일본 여행의 로망을 그대로 실현했다. 찐친 조합인 곽준빈과 빠니보틀은 즉흥 여행의 참맛을 느끼는 한편, 우천 캠핑으로 시원한 낭만을 만끽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와 즐긴 통영 여행에서는 진정한 맛의 세계를 탐방하며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곽준빈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알레스카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같이 간 PD가 그날도 여권을 잃어버렸다. 마지막에 간신히 찾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PD님들이 나를 챙겨줬다. PD가 여권을 잃어버려서 모두를 애타게 하는 건 처음 봤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를 들은 PD는 "찾았으면 됐지 뭐"라고 답했고, 곽준빈은 "얼굴 안 나오니 저런 비호감 멘트도 편하게 하고 좋다"며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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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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