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그룹 베스티 출신 송다혜가 남자친구 서동진과 연애 14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698회에서는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찬원은 "최근 13년간 연애한 전 남친과 환승연애 3에 출연해서 화제가 됐다"며 "최종 커플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 뒤에 이어지지 않았냐"고 언급했다.
이에 다혜는 "재결합을 했다"라며 "회사가 아직 없어서 제 일을 매니지먼트팀처럼 스케줄도 섭외해 주고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자친구 서동진이 "하나부터 열까지 케어를 많이 해준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에 린이 "결혼해야 되겠다"고 언급하자 다혜는 "결혼 이야기를 계속 잘 나누고 있다. 시기를 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특히 다혜는 '불후의 명곡'으로부터 섭외 전화를 받았던 순간을 돌아보며 "'남자친구가 섭외 받은 것만으로 정말 인정받았다'라고 하더라. 저보다 더 욕심을 많이 낸다. 무대를 위해 많은 조언을 해줬다"며 든든한 조력자라고 소개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다혜 앞에서 서동진은 "비욘세 같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다혜 역시 "남자친구가 세심하게 조언을 많이 해줘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대를 마치자마자 서동진은 다혜에게 "잘했다"며 칭찬을 해줬고, 서로 노력한 시간을 생각하며 두 사람은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이날 다혜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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