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톡파원은 먼저 쑤저우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졸정원으로 향한다. 졸정원이 조성되기 전, 원나라 대홍사에 있었던 우물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된 천천정의 인기 포토 스폿과 풍경을 건축의 일부처럼 담아내는 건축 기법인 차경을 활용한 아름다운 북사탑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탈리아 톡파원은 ‘독재자들의 아버지’라 불리며 이탈리아 최악의 독재자로 꼽히는 무솔리니의 흔적을 따라가는 다크투어로 몰입을 높인다. 프레다피오에서 무솔리니의 생가를 방문하며 어린 시절부터 반항적이고 폭력적인 성격을 가졌던 그가 어떻게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가 되었는지 일생을 되짚어본다.
무솔리니와 파시즘에 관련된 기념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 무솔리니가 약 20년간 집무실로 사용했던 베네치아궁도 소개한다. 베네치아궁은 무솔리니가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선포하며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곳이자 파시즘 대평의회를 통해 탄핵되면서 몰락을 맞이한 장소라고. 또한 무솔리니가 일으킨 대부분의 전쟁이 졸전으로 끝난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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