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아내 박현선 씨와 함께 출연한 양준혁은 "56세에 딸을 얻어 이제 아빠가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딸 이름이 이재라서 이재 아빠인데, 56세 늦깎이 아빠인데 앞으로 이재가 무럭무럭 잘 자라서 잘 했으면 좋겠다. 오늘 우승으로 홈런을 날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현선 씨는 "둘도 너무 좋았지만 셋이라서 더 행복하다"며 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래 2025년 1월 1일이 출산 예정일이었는데, 임신 막달이 되며 살이 급격히 찌면서 70kg까지 됐다"고 얘기했다.

늦둥이 아빠인 양준혁은 "이재가 대학을 졸업하면 내가 75살이다. 80살까지 내가 계속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둘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은 "아내가 제왕절개를 해서 몸이 회복이 덜 됐는데, 회복되자마자 바로 둘째를 가지겠다"고 얘기했다며 박현선도 "내가 아이 낳고 회복실에 오자마자 '둘째는 더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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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준혁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50대 중반에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8주 만에 유산이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1969년생으로 만 55세인 양준혁은 2021년 19살 연하 박현선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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