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장서희는 '솔로 기간' 질문에 "계속 솔로로 지내고 있다. 연애한 지는 한참 됐다. 진지한 만남은 10년 전"이라며 "독신주의 아니다. 가끔 소개팅했으나 인연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혼자 있는 게 너무 편하고 재미있는 게 많아서 연애가 굳이 싶다"는 장서희는 "1년 한 번 정도 커플 모임 가면 가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양양 낙산사에서 108배를 한 장서희는 "속초는 나에게 기운이 좋은 곳이다 드라마나 광고를 여기서 찍으면 대박이 났다. '아내의 유혹' 속초에서 찍고 대박 나서 중국 진출했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장서희 중국 진출 후 얼굴이 거만해졌다는 얘기가 있었다. 몇백억 벌었다고 하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장서희는 "500억짜리 드라마지, 내 출연료가 500억이 아니다. 그러면 내가 얼마나 행복했겠냐"고 전했다.



'아내의 유혹' 등 복수극을 찍으며 설움 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는 장서희는 "'인어아가씨' 첫 주연일 때 일일드라마가 굉장히 중요했다. 그때 현장도 의아한 분위기고 감독님이 차가운 눈빛을 주는데 다 상처였다. 그래도 오기로 '다 죽었어' 생각하며 연기에 녹여냈다"고 말했다.



이에 황정음은 "유학을 가더나 갑자기 죽잖냐. 나도 연기 못해서 잘린 적 있다. 집에 가서 아싸라비용 했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