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은 모래판 위의 청춘들 국내 최강 안산시청 여자 씨름단 선수들. 전현무와 유병재는 그들과 씨름 대결을 벌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설민석은 7년 전 시즌1에서 멕시코 레슬러를 이겼던 유병재의 과거를 소환하며 씨름 대결을 부추긴다. 당황해하는 유병재의 앞에 씨름단 최고 에이스가 상대 선수로 등판한다. 유병재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조잘조잘 입씨름을 하며 선수를 괴롭히는데, 눈가가 촉촉해진 상태로 경기를 끝내 과연 어떤 경기를 펼쳤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현무는 경기에 열중한 나머지 씨름판에서 진한 흔적을 남겨 모두의 폭소를 이끌어낸다. 씨름 선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전현무와 유병재의 경기 결과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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