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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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예은이 자기 이상형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윤정수, 배우 지예은, 가수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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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상민은 지예은의 이상형에 대해 "외모는 김우빈, 성격은 유재석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지예은은 "이상형일 뿐이다. 이상형이 아니어도 다정하면 그냥 넘어간다"고 말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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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은 특히 다니엘 헤니와 결혼까지 상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SNL 코리아'에서 다니엘 헤니와 부부 역할을 했는데 너무 다정하고 스윗하더라. 결혼하면 행복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수지 언니가 '밀어줘?'라고 해서 '가능?' 했더니 '너 완전 가능. 다니엘 헤니가 너한테 관심 있는 것 같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니엘 헤니의 결혼 기사를 보고 충격받았다고. 지예은은 "나한테 왜 그렇게 다정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윤정수는 전 여자친구 결혼식 사회를 본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오래 만난 사이가 아니었는데, 전 여친이 사회를 부탁하길래 거절했는데 돈을 보내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송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윤정수는 김준호의 예비 신부 김지민의 외모에 대해 칭찬했다. 김준호가 "김지민이 김숙보다 예쁘다고 한 적 있냐"고 묻자 윤정수는 "(김지민이) 내 고향 후배다. '고향 후배냐 김숙이냐'라고 묻길래 '예쁜 건 지민이가 훨씬 예쁘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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