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추라이 추라이'는 추성훈이 게스트들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트라이'해보는 토크 버라이어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권 PD는 "아직 방송에 안 나갔지만 김대호 아나운서"를 꼽았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최근 MBC를 퇴사하며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선언한 바 있다. 권 PD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뭐든지 도전하겠다는 마인드로 똘똘 뭉쳐있더라. 그의 니즈에 맞춰 진행했는데, 날 것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유도에서 이종격투기로 전향한 추성훈은 이 프로그램에서 유도에 대한 여전한 애정도 표했다. 버킷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추성훈이 유도 관련 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
권 PD는 "이번주 게스트가 장윤주인데 마침 유도를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재밌는 회차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추성훈이 버킷리스트가 많다. 클럽DJ도 해보고 싶다더라. 같이 해보면 재밌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촬영하기 어려운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달 뒷면 을 보는 거다. 일론 머스크를 만나서 달에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런 건 촬영하기 어려워서 마음 속에만 간직하려고 한다. 비슷하게라도 실현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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