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을 둘러싼 허위 루머에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제가 벗방(BJ 방송) 진행자라는 허위 사실이 퍼지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사진=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서유리는 "제가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했다는, 뭔가 의도를 가진 글을 쓰는 것은 화가 난다. 제가 진짜로 벗방을 했으면 이러지도 않는다"면서 "거기에 인터넷 방송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뉘앙스가 있어서 더 화가 났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유리는 "요즘 인터넷에 어그로성 허위 정보가 너무 많다"며 "저는 2006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원조 BJ다. 숲(SOOP)과 파트너십을 맺은 파트너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무분별한 허위 정보로 저를 포함한 인터넷 방송인을 조롱하거나 비하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유리는 "제가 본인(서유리)이니 그런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라고 무슨 의도인지 뻔히 보이니 지워달라는 댓글도 남겼다"고 강조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공채 1기로 데뷔해 다수의 애니메이션과 작품에서 성우로 활약했다. 이후 예능과 토크쇼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2023년 파경을 맞으며 최병길의 채무 문제로 법정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서유리는 현재 SNS를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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