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은 "정말 고맙게도 이런 걸 준비해준 건지, 제가 더 잘해야겠다"라며 임시연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상견례 이후 숙소로 돌아온 김현중은 임시연에게 등을 내밀며 "업혀, 아가야"라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고, 임시연은 환하게 웃으며 김현중에게 안겼다.
한편, 배주희를 둘러싼 최재연, 이상경, 권영택의 삼각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며 긴장감을 높였다. 최재연은 "배주희가 담배를 싫어한다"며 그녀를 위해 금연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권영택은 "스피드 데이트 때 배주희와 대화가 재미있었다"며 다시 대화를 시도했고, 이상경은 이를 의식한 듯 "약사님(배주희)은 권영택이랑 너무 오래 대화하고 있다"라며 신경전을 부추겼다.
배주희는 "이번 일주일 동안 최재연 생각을 하면서 결혼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상경이랑 대화도 너무 웃기더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최재연은 "배주희를 보면 앞으로 더 빠질 것 같다"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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