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그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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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은이 '스터디그룹'에 함께 출연한 황민현에게 선을 그었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와 TVING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의 주연 배우 한지은을 인터뷰했다.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진짜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극이다. 한지은은 유성공고 1학년 4반 기간제 교사이자 스터디그룹의 지도 교사, 이한경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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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그룹'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라쿠텐비키를 통해 동시 공개됐으며, 방영 3주 차에 총 147개국에서 톱5 안에 진입했다. 극 중 주인공 윤가민 역을 맡은 배우 황민현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사진 제공=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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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은 "스터디그룹 배우들과 최근까지도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종영 후에도 끈끈한 사이를 자랑했다. 그는 "주기적으로 모인다. 막방도 다 같이 볼 정도로 잘 지낸다"면서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민현이가 홍보나 마케팅적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민현이가 가장 아쉽고 속상할 것 같다. 워낙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이고 스터디그룹에 애정이 많다는 걸 옆에서 느꼈다. 그래서 민현이 대신 SNS(소셜미디어)에 사진도 올려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그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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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은 위 두 작품뿐만 아니라 영화 '히트맨2', 연극 '애나맥스' 등 올해만 벌써 4개 작품에서 얼굴을 비추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로코(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해보고 싶다. 서로 이어지는 사랑을 지금까지 한 번도 못 해봤다. 이제는 외사랑 말고, 감정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작품에서 사랑받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앞서 한지은은 '스터디그룹' 시즌2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2에서 제자 황민현과의 로맨스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터디그룹'은 총 10부작으로 지난 20일 TVING에서 최종화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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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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