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그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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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은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민호, 황민현과의 재회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이하 '별들에게')와 TVING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의 주연 배우 한지은을 인터뷰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 SF 로맨스 드라마다. 한지은은 겉으로는 강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약한, MZ전자 대표 최고은 역을 연기했다.
사진 제공=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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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진짜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극이다. 한지은은 유성공고 1학년 4반 기간제 교사이자 스터디그룹의 지도 교사, 이한경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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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도 차이점이 있었는지 물었다. 한지은은 "이민호와 황민현, 두 배우 모두 편했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의 관계성과 입장은 사뭇 달랐다"며 "민호와는 연인인데 헤어진 상황이었고, 민현이는 선생과 제자의 관계에서 한마음이 된 동지의 감정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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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와 황민현 중 다음 작품에서 만날 가능성이 더 높은 배우에 대해 "민현이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2의 가능성은 확답은 못 드리지만, 배우들 모두 한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민호보다는 민현이와 함께할 가능성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만큼 '스터디그룹' 작품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밝혔다.

'스터디그룹'은 지난 20일 TVING에서 최종화 공개, tvN '별들에게 물어봐'는 지난 23일 종영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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