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사진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다른 사진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13일 두 사람의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가세연'은 "사진이 많은데 오늘은 한 장만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 사진 속 두 사람의 옷차림은 가세연이 지난 12일 공개한 사진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와 엽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는 2018년 8월 6일 작성된 것으로, 당시 김새론은 미성년자인 고등학생 신분이었다. '가세연'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5월 21일 고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사진 한장과 함께 '새로네로'라는 글을 남겼다.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새로네로'는 김새론의 애칭이라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 고 김새론 SNS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 고 김새론 SNS 캡처
김새론의 이모는 '가세연'과의 전화 통화에서 "새로네로는 김수현이 김새론을 부를 때 사용했던 애칭이다. 이제 미안하다고 말하고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얼마나 더 오픈해야 인정할 거냐"고 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향년 25세 나이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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