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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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장민호가 14년지기 여사친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처음으로 여자 손님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장민호는 싱싱한 꽃게 선물을 받고 한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에서는 "어 오빠"라는 낭랑한 목소리가 들려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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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집에 초대하는 첫 여자손님의 등장 예고에 남보라는 "연애 공개를 이렇게 하시나"라고 말했다.

그녀 도착 전 요리 준비를 마치고 깨끗하게 정돈하던 장민호는 "굉장히 중요한 그녀가 오기 때문에"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가 기다리던 여자손님은 트로트 가수 김양이었다. 둘의 관계에 대해 그는 "14년 지기다. 본명이 김대진이라, 대진아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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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열심히 헀지만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못 냈다"는 장민호의 안타까운 마음이 무색하게 김양은 "오늘 오기 전에 고흥에서만 행사 두 개를 하고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민호는 "개꿀"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양은 "소개해 주시겠다던 그분은 언제 오시냐"며 소개팅을 기대했다. 새로운 만남을 앞두고 김양이 화장 수정하자 장민호는 "그만해라. 연극하러 가냐"며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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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초대한 남자손님은 23년 차 아나운서 출신 트로트 새내기 김용필이었다. 결혼 15년 차 유부남으로 "아내가 K항공사 승무원이다. 얼굴 볼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내 따라서 뉴질랜드에 다녀왔다"는 사랑꾼이다.

4050 비슷한 연령대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김양은 김용필이 트로트 데뷔 2년 차라는 말에 "우리랑 같이 앉아 있어도 되나"라고 꼰대력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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