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이혜정, 모델 출신→심각한 저체중 "난임 판정받아" ('가보자고')
모델 이혜정이 직업으로 인한 심각한 저체중으로 난임 판정을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이하 '가보자고') 5회에서는 이혜정, 이희준 부부의 집에 홍현희, 안정환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인테리어하는 데 오래 걸렸다"며 집 곳곳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아들과 이희준의 그림을 공개하며 "아들이 아빠의 예술 DNA를 닮은 것 같다"며 자랑했다.

특히 아이의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을 공개한 이혜정은 "첫돌부터 50일, 100일 때다. 가운데 이 사진은 100일인데 영화 '보고타' 찍었을 때 남편이 촬영 차 콜롬비아에 갔다가 100일 때 왔다"며 산후도우미 이모님의 도움을 받아 육아를 했다고 밝혔다.
'이희준♥' 이혜정, 모델 출신→심각한 저체중 "난임 판정받아" ('가보자고')
홍현희가 "혼자 독박 육아를 한 거냐. 첫 육아라 힘들었을 텐데"고 놀라워하자 이혜정은 "저는 솔직히 아이를 시험관 시술로 힘들게 가졌다. 집 기운이 좋아서 그런지 여기 와서 아기를 가졌다"며 "남들에게 3년이 짧을 수 있지만 3년 동안 많이 시도를 했다. 저는 또 모델 활동을 하다 보니까 (심각한 저체중으로) 아기를 가질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하셨다. 나올 피가 없어서"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아이를 너무 귀하게 얻고 집에 와 밖을 보니 (바깥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거다. 눈물 흘리는 게 느껴지더라. 그때 '나 산후우울증 올 거 같아'라고 생각해서 산후 도우미 이모님을 구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혜정은 "나가서도 (외출해서도) CCTV로 계속 봤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희준, 이혜정은 지난 201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혜정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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