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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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냈습니다."

유재석이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통산 20번째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 연기된 바 있다.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런닝맨'을 15년간 안정적으로 이끌며, 국내 버라이어티 예능 최초로 700회를 달성하는 등 변함없는 예능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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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은 예능 최초로 임대 멤버 제도를 도입해 신선한 변화를 시도했다. 이를 통해 강훈, 지예은이 합류하며 새로운 예능감을 발산했고,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재석은 지난해 유연석과 함께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을 론칭해 시민들의 ‘틈’을 찾아가 예측 불가 미션을 수행하는 유쾌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재석은 오랜 시간 예능계를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으며 방송계 유일무이 존재감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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