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강희(이세영 분)이 천연수(나인우 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천연수가 자신에게 마음이 떠났다고 오해하는 지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강희는 천연수와 윤난우(최희진 분)이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를 했다. 과거 학창 시절 천연수는 지강희에게 "그냥 아이스크림도 강희 너랑만 먹을게"라고 했었던 것. 서러움에 지강희는 "나쁜 놈"이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마침 천연수가 나타나 "누가 그렇게 나쁜 놈이냐"고 물었다. 천연수를 보면서 속으로 지강희는 "저 눈으로 다른 사람을 보겠지. 너 목소리로 다른 사람을 부르겠지. 저 가슴속에 다른 사람을 담겠지"라며 슬퍼했다. 지강희는 "변하더니 변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고, 천연수가 자신을 따라오자 "따라오지 마"라고 당부했다.
혼자 길에 주저앉은 지강희는 "내가 우는 거 다 봤으면서 따라오지 말란다고 진짜로 안 오는 거냐. 곰탱이 시키"라며 내심 서운해했다. 또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이 천연수라고 착각한 지강희는 "따라오지 말랬지. 가"라고 말했지만 따라온 사람은 천연수가 아닌 금석경(김태형 분)이었다. 금석경은 지강희의 눈에 선글라스를 끼어줬고, 이를 천연수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모텔 캘리포니아를 찾은 천연수는 "이거 강희한테만 꼭 좀 전해달라"라며 쇼핑백을 맡기고 떠났다. 천연수는 "강희는 나만 달래줄 수 있었거든? 근데 이제 아니더라. 강희 왜 울었을까? 변하더니 변했대. 난 그대로인데 대체 뭐가 변한 걸까?"라고 지강희의 속마음을 궁금해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천연수가 자신에게 마음이 떠났다고 오해하는 지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강희는 천연수와 윤난우(최희진 분)이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를 했다. 과거 학창 시절 천연수는 지강희에게 "그냥 아이스크림도 강희 너랑만 먹을게"라고 했었던 것. 서러움에 지강희는 "나쁜 놈"이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마침 천연수가 나타나 "누가 그렇게 나쁜 놈이냐"고 물었다. 천연수를 보면서 속으로 지강희는 "저 눈으로 다른 사람을 보겠지. 너 목소리로 다른 사람을 부르겠지. 저 가슴속에 다른 사람을 담겠지"라며 슬퍼했다. 지강희는 "변하더니 변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고, 천연수가 자신을 따라오자 "따라오지 마"라고 당부했다.
혼자 길에 주저앉은 지강희는 "내가 우는 거 다 봤으면서 따라오지 말란다고 진짜로 안 오는 거냐. 곰탱이 시키"라며 내심 서운해했다. 또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이 천연수라고 착각한 지강희는 "따라오지 말랬지. 가"라고 말했지만 따라온 사람은 천연수가 아닌 금석경(김태형 분)이었다. 금석경은 지강희의 눈에 선글라스를 끼어줬고, 이를 천연수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모텔 캘리포니아를 찾은 천연수는 "이거 강희한테만 꼭 좀 전해달라"라며 쇼핑백을 맡기고 떠났다. 천연수는 "강희는 나만 달래줄 수 있었거든? 근데 이제 아니더라. 강희 왜 울었을까? 변하더니 변했대. 난 그대로인데 대체 뭐가 변한 걸까?"라고 지강희의 속마음을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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