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공항 과잉 경호' 논란, 다른 배우에게 불똥이 튀게 한 '지하철 커플 광고' 사건 등이 발단이다.
23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한 지하철 역사에 걸렸던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광고가 최근 중단됐다. 기프트리 측은 전날 "지난 1월 17일, 11월 시즌투표 1위인 변우석·김혜윤 님의 광고가 중지된 경위에 대해 안내해 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광고가 게재된 후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다수 접수돼 교통공사가 이 광고 게재를 중단했다. 재게시하려 했지만 지속적인 민원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기프트리 측은 "변우석님과 김혜윤님이 각각 10초씩 등장하는 새로운 시안을 제안했으나 여전히 민원이 있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투표 결과에 따라 게재되는 형식으로, 이번 투표는 '다시 만났으면 하는 드라마 커플'이 주제였다. 이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이 선정됐고 광고가 게재됐지만 일부 팬들의 민원으로 중단된 것.
이 광고의 주제가 커플인 만큼 변우석과 김혜윤이 함께 찍은 사진을 사용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일부 팬이 이런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겨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 다수는 "참 유난스럽다. 드라마 내에서 커플이었으니 사진에서도 같이 있는 것뿐인데 뭐가 문제냐"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변우석의 팬들이 민원을 제기한 게 맞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면서 상대 배우인 김혜윤뿐만 아니라 변우석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배우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전례 없는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한순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 출국하던 중 경호업체 직원이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표를 검사하고 승객에게 플래시를 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잉 경호'라는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냐", "이럴 거면 전세기 타고 다녀라"며 비판했고 변우석은 이후 출입국 시 경호의 수위를 낮췄다.
이미 한 차례 논란을 빚었던 변우석이기에 이번 광고 중단 논란을 더 안타깝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변우석은 지난해 5월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한 뒤 약 7개월 만에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그만큼 신중을 기했지만 차기작이 방송되기 전부터 잡음에 휩싸이게 된 것. 변우석의 차기작은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으로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MBC에 따르면 '21세기 대군 부인'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차기작 방송까지 한참 남은 지금, 계속되는 잡음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23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한 지하철 역사에 걸렸던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광고가 최근 중단됐다. 기프트리 측은 전날 "지난 1월 17일, 11월 시즌투표 1위인 변우석·김혜윤 님의 광고가 중지된 경위에 대해 안내해 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광고가 게재된 후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다수 접수돼 교통공사가 이 광고 게재를 중단했다. 재게시하려 했지만 지속적인 민원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기프트리 측은 "변우석님과 김혜윤님이 각각 10초씩 등장하는 새로운 시안을 제안했으나 여전히 민원이 있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투표 결과에 따라 게재되는 형식으로, 이번 투표는 '다시 만났으면 하는 드라마 커플'이 주제였다. 이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이 선정됐고 광고가 게재됐지만 일부 팬들의 민원으로 중단된 것.
이 광고의 주제가 커플인 만큼 변우석과 김혜윤이 함께 찍은 사진을 사용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일부 팬이 이런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겨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 다수는 "참 유난스럽다. 드라마 내에서 커플이었으니 사진에서도 같이 있는 것뿐인데 뭐가 문제냐"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변우석의 팬들이 민원을 제기한 게 맞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면서 상대 배우인 김혜윤뿐만 아니라 변우석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배우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전례 없는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한순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 출국하던 중 경호업체 직원이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표를 검사하고 승객에게 플래시를 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잉 경호'라는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냐", "이럴 거면 전세기 타고 다녀라"며 비판했고 변우석은 이후 출입국 시 경호의 수위를 낮췄다.
이미 한 차례 논란을 빚었던 변우석이기에 이번 광고 중단 논란을 더 안타깝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변우석은 지난해 5월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한 뒤 약 7개월 만에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그만큼 신중을 기했지만 차기작이 방송되기 전부터 잡음에 휩싸이게 된 것. 변우석의 차기작은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으로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MBC에 따르면 '21세기 대군 부인'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차기작 방송까지 한참 남은 지금, 계속되는 잡음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