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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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레전드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전참시'에 총출동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31회에서는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방부제 미모로 전 세대 덕후 몰이 중인 베이비복스의 완전체 일상이 그려진다.

본방송에서 1세대 대표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하루가 공개된다. 이들은 최근 14년 만에 완전체로 2024년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올라온 해당 무대 영상의 조회수는 23일 기준 652만회를 돌파했다.

무대 후 팬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했고 베이비복스는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명곡 맛집 베이비복스는 이날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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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실에 집합한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는 얼굴을 보자마자 서로의 끼니를 챙겨주는가 하면 투닥거리는 등 찐 케미를 발산하며 오랜 우정을 증명한다. 여기에 23년째 베이비복스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제6의 멤버가 등장한다. 멤버들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위해 출동한 매니저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베이비복스는 연습 전 영양제를 챙겨 먹고 무릎 테이핑을 하는 등 만발의 준비에 돌입한다. 20여 년 전 무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40대 베이비복스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연말 무대에서 안무 실수로 '뚝딱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희진은 본격 연습이 시작되자 멤버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20여 년 전 기억을 되살려 연습에 들어간 베이비복스는 동선을 못 맞춰 우왕좌왕하다가도 음악만 틀면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베이비복스는 지난 21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했다. 이희진은 자신을 둘러싼 '윤은혜 폭행설'에 대해 "빨주노초파남보처럼 강렬한 아이섀도를 사용한 탓인지 사람들이 무서운 이미지를 갖게 된 것 같다"면서 "기자님이 '윤은혜를 때렸냐'고 물어봐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때린 적 없다고 명확히 밝혔지만 이후에도 소문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331회는 오는 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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