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달력 촬영 중 예비신랑 김종민과 새신랑 조세호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먼저 김종민은 150미터 출렁다리 한가운데서 진행된 가을 콘셉트 촬영을 앞두고 겁먹은 기색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뒤처진 김종민에게 "버진로드라고 생각하고 걸어라. 자, 신랑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허리를 펴고 당당하게 걸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종민은 11살 연하 사업가 예비신부와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린다.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조세호, 문세윤이 진행한다.


조세호 아내는 "추운데 고생 많다. 오빠 밥 먹었어? 오늘은 야외 취침 하지 마. 따뜻한 데서 자요"라며 걱정했다. 조세호는 미소로 대답했고, 딘딘은 멀리서 "신혼집 놀러 가겠다"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가끔 힘들다고 했잖냐"는 딘딘의 토로에 조세호는 "인생 위기였다. 빽가 말 너무 많아. 4시간 정도만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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