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에 첫 발을 디딘 성동일은 이번 여행에서 목표로 삼았던 '인생 버킷리스트'들을 하나둘 실현해 나간다. 특히 설렘 가득한 런던에서 '쌍무지개'를 만나며 "오늘 하루는 완벽하다"라며 감격한다. 뿐만 아니라 런던 템스강을 거닐던 성동일은 뜻밖의 '글로벌 팬미팅'을 개최하며 기적 같은 하루를 맞이한다.

여행 2일 차에는 개별 일정으로 움직이던 멤버들이 다시 뭉친다. 이들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신비로운 유적 '스톤헨지'를 찾아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매력이 흠뻑 빠진다. 이어서 영국에서 처음으로 푸른 바다를 맞이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여행 중 "입이 트였다"라고 밝힌 김광규는 다시 한번 '프리토킹'에 도전한다. 평소라면 머뭇거릴 그가 웨이터를 향해 당당히 "캔 아이 겟 어 빌지 플리즈?"를 외치며 주문까지 성공하는데.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가는 곳마다 '빌지(영수증)'를 외치던 김광규는 웨이터와의 사소한 오해가 생기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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