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현상과 전 수영선수 최윤희 부부가 금슬을 뽐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유현상과 최윤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7년 전 15년간의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제2의 신혼을 보내는 중이다. 기러기 생활은 자녀 교육을 위한 선택이었다. 최윤희는 "떨어져 있던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든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유현상은 "지금도 연애하는 것 같다. 산책할 때 손을 잡고 걷는다"라며 여전한 애정을 자랑했다. 최윤희는 "나갈 때 문 앞에서 뽀뽀할 때도 있다"라며 거들었다. 두 사람의 결혼을 두고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 최윤희는 "제가 늦게 오니까 어머니가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남편을 보고 외출을 금지시켰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도 잠깐 문방구에 뭐 사러 나간다고 나가서 남편이랑 밥 먹고 들어가고. 남편은 저를 10분 보러 왔다. 그 마음 변치 않으면 결혼하자고 그랬다"며 러브 스토리를 풀었다.
결국 두 사람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최윤희는 "절에서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 유현상은 "장소가 어디고 누가 증인이고 하객도 없고 결혼식 사진도 없고"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결혼 직후 최윤희 어머니는 냉랭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제는 유현상을 가족으로 인정했다. 유현상은 "그렇게 결혼을 하고 장모님께 인사를 드리면서 열심히 살겠다 했더니 등을 돌리시더라. 장모님 등에 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아들 낳고 그때 마음을 좀 열어주셨다"면서 "물론 지금은 좋아해 주신다. 이자 없이 돈도 빌려주실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유현상과 최윤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7년 전 15년간의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제2의 신혼을 보내는 중이다. 기러기 생활은 자녀 교육을 위한 선택이었다. 최윤희는 "떨어져 있던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든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유현상은 "지금도 연애하는 것 같다. 산책할 때 손을 잡고 걷는다"라며 여전한 애정을 자랑했다. 최윤희는 "나갈 때 문 앞에서 뽀뽀할 때도 있다"라며 거들었다. 두 사람의 결혼을 두고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 최윤희는 "제가 늦게 오니까 어머니가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남편을 보고 외출을 금지시켰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도 잠깐 문방구에 뭐 사러 나간다고 나가서 남편이랑 밥 먹고 들어가고. 남편은 저를 10분 보러 왔다. 그 마음 변치 않으면 결혼하자고 그랬다"며 러브 스토리를 풀었다.
결국 두 사람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최윤희는 "절에서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 유현상은 "장소가 어디고 누가 증인이고 하객도 없고 결혼식 사진도 없고"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결혼 직후 최윤희 어머니는 냉랭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제는 유현상을 가족으로 인정했다. 유현상은 "그렇게 결혼을 하고 장모님께 인사를 드리면서 열심히 살겠다 했더니 등을 돌리시더라. 장모님 등에 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아들 낳고 그때 마음을 좀 열어주셨다"면서 "물론 지금은 좋아해 주신다. 이자 없이 돈도 빌려주실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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