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나은은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단독 팬미팅 'BETTER SONDAY'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팬미팅은 손나은이 팬들과의 모든 날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더 나은, 더 좋은 오늘을 보내자'라는 의미를 담았고,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사브리나 카펜터의 'Espresso' 커버 무대로 포문을 활짝 연 손나은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지금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정도로 신기하다"는 첫인사와 함께 "오늘 준비한 게 많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손나은의 걸그룹 댄스 메들리였다. 팬미팅 이틀 전 안무 연습 영상을 깜짝 공개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샀던 터. 손나은은 뉴진스 'Attention', 에스파 'Whiplash'에 이어 제니 'Mantra'까지 완벽한 커버 무대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손나은은 단체 OX 퀴즈 게임, Q&A 시간, 고민 상담, 팬들이 원하는 챌린지 TOP5 수행 등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갔고, 화보 비하인드와 안무 연습 브이로그 영상까지 더해 140여 분의 시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손나은은 "팬미팅을 기대하고 기다려주는 팬분들의 글을 보면서 그 힘으로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고, 오늘도 많은 용기와 힘을 얻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벅찬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또, "'감사하다'는 표현보다 더 큰, 우리만의 인사를 만들어 '낭만해'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라고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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