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가 웃음을 터트린 끝에 눈물까지 보였다.
이날 이본은 임원희에게 "그런데 오빠 말씀 잘하신다. 잘 이끌어가신다. (타 프로그램에서) 가만히 계시는 것만 봤었다"며 칭찬을 건넸다. 임원희는 "거기는 굳이 제가 말을 안 해도 괜찮지 않나"라고 말했고, 신지 역시 "이상민 오빠가 워낙 말을 많이 한다"고 거들었다. 임원희는 이본의 외투를 언급하며 화제를 돌렸다. 이본은 "가짜 털이다"라며 돌연 "벗을까요?"라고 말해 임원희를 당황하게 했다. 임원희는 "아뇨, 아뇨.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를 말렸다. 신지는 "뭐 그렇게까지 경기를 하냐"며 크게 웃었다. 털 재킷 안에 민소매를 입은 이본은 "벗고 싶은데 추워 보일까 봐"라고 덧붙였다. 그는 "언니가 안 추우면 괜찮다"는 신지의 말에 외투를 벗었다. 임원희는 이본에게 "역시 패션의 아이콘답게 옷을 하나 입으셔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본은 재킷을 반만 벗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본은 식사 도중 "그런데 오빠 보면 볼수록 귀엽다. 첫날 봤을 때는 몰랐는데 점점 귀엽게 느껴진다"며 뜬금 플러팅을 시전했다. 임원희는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멘트를 이어갔다. 임원희는 "이본 씨는 진짜 맛있으면 불량스러운 모습이 나온다. 나쁜 언니가 살짝 나오신다. 방금 봤는데 순간 쫄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본은 임원희의 거주지를 묻는 등 그를 향한 관심을 보였다. 이본은 "오빠 어디 사냐"고 질문했고 임원희는 "연희동"이라며 얼떨결에 주소를 공개했다. 이어 점심 메뉴는 무엇인지 묻는 이본에 임원희는 "중국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신지는 "비행기 타냐. 중국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게 아니라 중국을 가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본과 임원희는 폭소했으며, 임원희는 눈물까지 보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는 26년 지기 이본과 신지가 출연했다.이날 이본은 임원희에게 "그런데 오빠 말씀 잘하신다. 잘 이끌어가신다. (타 프로그램에서) 가만히 계시는 것만 봤었다"며 칭찬을 건넸다. 임원희는 "거기는 굳이 제가 말을 안 해도 괜찮지 않나"라고 말했고, 신지 역시 "이상민 오빠가 워낙 말을 많이 한다"고 거들었다. 임원희는 이본의 외투를 언급하며 화제를 돌렸다. 이본은 "가짜 털이다"라며 돌연 "벗을까요?"라고 말해 임원희를 당황하게 했다. 임원희는 "아뇨, 아뇨.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를 말렸다. 신지는 "뭐 그렇게까지 경기를 하냐"며 크게 웃었다. 털 재킷 안에 민소매를 입은 이본은 "벗고 싶은데 추워 보일까 봐"라고 덧붙였다. 그는 "언니가 안 추우면 괜찮다"는 신지의 말에 외투를 벗었다. 임원희는 이본에게 "역시 패션의 아이콘답게 옷을 하나 입으셔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본은 재킷을 반만 벗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본은 식사 도중 "그런데 오빠 보면 볼수록 귀엽다. 첫날 봤을 때는 몰랐는데 점점 귀엽게 느껴진다"며 뜬금 플러팅을 시전했다. 임원희는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멘트를 이어갔다. 임원희는 "이본 씨는 진짜 맛있으면 불량스러운 모습이 나온다. 나쁜 언니가 살짝 나오신다. 방금 봤는데 순간 쫄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본은 임원희의 거주지를 묻는 등 그를 향한 관심을 보였다. 이본은 "오빠 어디 사냐"고 질문했고 임원희는 "연희동"이라며 얼떨결에 주소를 공개했다. 이어 점심 메뉴는 무엇인지 묻는 이본에 임원희는 "중국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신지는 "비행기 타냐. 중국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게 아니라 중국을 가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본과 임원희는 폭소했으며, 임원희는 눈물까지 보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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