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일우가 박선영을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2회에서는 강릉살이 중인 김일우가 모처럼 서울의 성수동을 찾아가 보고 싶은 그녀를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우는 성수동을 찾아 한 꽃집에 들렀다. 신중하게 꽃을 고르며 김일우는 "활동적이고, 운동도 좋아하고 굉장히 여성스러운 분이다"고 말해 상대 여성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일우가 찾은 인연은 배우 박선영이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10년 지기다. 편안한 사이지만, 둘이 있을 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볼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일우는 박선영을 보고 "오다가 샀다"고 수줍게 말하며 꽃다발을 건넸다. 이에 박선영은 "꽃을 안 좋아하는데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또한 박선영은 "오빠를 생각하면 완벽한 남자다
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일우와 박선영은 과거에 같이 유기견 봉사를 함께 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반려견 영상을 함께 보며 일상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박선영은 "기왕이면 운동을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일우는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축구 농구 배구 당구 야구 그쪽으로는 재능이 없는 거 같다. 그나마 골프는 치다가 요즘 허리가 불편해서"고 답해 스튜디오 패널들에 원성을 샀다.
이어 박선영이 "외적인 이상형은 강아지상 좋아해서 '공유'라고 했다. 키는 좀 컸으면 좋겠다. 177~178cm 정도"고 밝히자 김일우는 "참고로 난 180cm다"고 플러팅을 했다. 그러면서 김일우는 "나의 이상형은 나를 업고 응급실까지 뛰어갈 수 있는 체력이 있는 여자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그건 박선영 밖에 없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식당으로 이동해 데이트를 이어갔다. 박선영이 "어떤 연애가 하고 싶냐"고 묻자 김일우는 "취미를 공유했으면 좋겠다. 등산, 제주도 올레길이나 한라산을 같이 올라가든지"이라고 답했다. 김일우가 "지난주에 덕화 형님이 그러더라. 주변에서 찾아보라고 하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넌 가?"고 직진 멘트를 했다.
이후 김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영이를 남자로 다가서는 게 어색하고 부끄러웠다. 아마 선영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일우는 "주위 사람들한테 국수 먹여줄 일이 언제쯤일 것 같냐"고 물었고, 박선영은 "한 10면 후?"라고 하자 "그때까지 (시집) 못 가면 그냥 나한테 와"고 고백했다. 박선영은 "네. 난 갈 데 있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인터뷰에서 김일우는 "농담으로 던지는 거지만 내 마음속에 작은 플러팅이지 않을까"고 털어놨고, 박선영에 "내 이야긴 아닌데, 장거리 연애는 어떻게 생각해?"고 물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2회에서는 강릉살이 중인 김일우가 모처럼 서울의 성수동을 찾아가 보고 싶은 그녀를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우는 성수동을 찾아 한 꽃집에 들렀다. 신중하게 꽃을 고르며 김일우는 "활동적이고, 운동도 좋아하고 굉장히 여성스러운 분이다"고 말해 상대 여성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일우가 찾은 인연은 배우 박선영이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10년 지기다. 편안한 사이지만, 둘이 있을 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볼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일우는 박선영을 보고 "오다가 샀다"고 수줍게 말하며 꽃다발을 건넸다. 이에 박선영은 "꽃을 안 좋아하는데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또한 박선영은 "오빠를 생각하면 완벽한 남자다
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일우와 박선영은 과거에 같이 유기견 봉사를 함께 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반려견 영상을 함께 보며 일상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박선영은 "기왕이면 운동을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일우는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축구 농구 배구 당구 야구 그쪽으로는 재능이 없는 거 같다. 그나마 골프는 치다가 요즘 허리가 불편해서"고 답해 스튜디오 패널들에 원성을 샀다.
이어 박선영이 "외적인 이상형은 강아지상 좋아해서 '공유'라고 했다. 키는 좀 컸으면 좋겠다. 177~178cm 정도"고 밝히자 김일우는 "참고로 난 180cm다"고 플러팅을 했다. 그러면서 김일우는 "나의 이상형은 나를 업고 응급실까지 뛰어갈 수 있는 체력이 있는 여자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그건 박선영 밖에 없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식당으로 이동해 데이트를 이어갔다. 박선영이 "어떤 연애가 하고 싶냐"고 묻자 김일우는 "취미를 공유했으면 좋겠다. 등산, 제주도 올레길이나 한라산을 같이 올라가든지"이라고 답했다. 김일우가 "지난주에 덕화 형님이 그러더라. 주변에서 찾아보라고 하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넌 가?"고 직진 멘트를 했다.
이후 김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영이를 남자로 다가서는 게 어색하고 부끄러웠다. 아마 선영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일우는 "주위 사람들한테 국수 먹여줄 일이 언제쯤일 것 같냐"고 물었고, 박선영은 "한 10면 후?"라고 하자 "그때까지 (시집) 못 가면 그냥 나한테 와"고 고백했다. 박선영은 "네. 난 갈 데 있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인터뷰에서 김일우는 "농담으로 던지는 거지만 내 마음속에 작은 플러팅이지 않을까"고 털어놨고, 박선영에 "내 이야긴 아닌데, 장거리 연애는 어떻게 생각해?"고 물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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