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스튜디오에는 뛰어난 미술 실력을 자랑하는 초5 금쪽이와 형을 똑 닮은 3세 동생, 귀여운 5개월 막내까지. 사랑스러운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아빠가 등장한다. 삼 남매와 함께하며 다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금쪽이네였지만, 금쪽이는 동생을 난폭하게 괴롭히며 ‘없애고 싶다’라고까지 표현한다고. 동생보다 여덟 살이나 많고 체격도 훨씬 큰 금쪽이가 동생을 괴롭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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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영상에서는 유독 씻기를 싫어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씻으라는 엄마의 말에 금쪽이는 싫다고 화를 내며 눈물까지 흘린다. 씻기 싫어 휴대폰까지 던지며 신경질을 내는 금쪽이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는 패널들이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오 박사는 "OOOOO이 있다"라고 예리하게 분석, 그동안 설명되지 않았던 금쪽이의 행동에 원인을 짚어낸다.
계속된 영상에서는 국자와 집게를 위험하게 가지고 노는 동생에게서 물건을 뺏으려고 하는 금쪽이가 보인다. 이를 본 엄마는 금쪽이에게만 그만하라고 말하고, 금쪽이가 동생 근처를 가기만 해도 차가운 반응을 보인다. 이후 아빠는 다 구워진 고기를 금쪽에게 말없이 놔주지만, 둘째에게는 다정한 말과 함께 밥 위에 고기를 올려준다. 이에 금쪽이는 왜 동생에게만 많이 주냐며 아빠에게 섭섭한 마음을 내비친다. 가족들 사이에서 혼자만 소외감을 느끼는 금쪽이의 모습. 과연 이 모습에서 오박사는 또 어떤 솔루션의 실마리를 찾았을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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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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