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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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가 딸 외모에 대한 아쉬움에 공감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딘딘이 조카 니꼴로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딘딘은 "조카를 스포츠 스타로 만들고 싶다"면서 배드민턴 채와 셔틀콕을 선물했다.

그동안 운동신경을 뽐낸 니꼴로는 첫 도전에 서브를 성공시키며 42개월 운동천재로 거듭났다. 흥분한 딘딘은 "안세영 선수랑 어떻게 만날 수 없나"라며 '극성 삼촌'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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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은 "나 나중에 극성 아빠 될 것 같다"면서 니꼴로에게 "돈 벌면 엄마아빠 말고 삼촌 줘"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맞벌이 부부인 둘째 누나를 위해 니꼴라 육아 전담 중인 어머니를 위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살아있는 대형 도미가 봉지에서 탈출하며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지만, 무사히 파스타 만들기를 마쳤다.

니꼴로는 아빠의 이탈리아 파스타보다 삼촌 파스타가 더 맛있다고 밝혀 딘딘을 행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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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어머니는 "너 육아 잘하는 거 몰랐다. 그러니 네 아이는 얼마나 끔찍하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딘딘은 "내 아이는 못 볼 것 같다. 니꼴로보다 예쁜 아이를 낳을 자신이 없다"고 반응했다.

이에 어머니는 "예쁘다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게 아니다. 내 자식이니까 사랑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딘딘은 "첫째 둘째 보다 날 더 사랑하잖냐"면서 미모를 과시했다.

VCR을 보던 안영미는 "누나들이 왜 때렸는지 알 것 같다. 내 동생이 아닌데 때리고 싶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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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둘째 얼굴 아쉽잖냐"는 딘딘의 부추김에 어머니는 "아쉽긴 하지. 내 딸인데 조금만 더 예뻤으면 좋았겠다 생각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최지우는 "아쉬운 거 있을 수 있다. 나도 그렇다"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제법 무거워진 조카가 울면 업어준다는 말에 어머니 건강을 걱정했다. 어머니는 손주를 돌봐주는 이유에 대해 "나도 돌 지난 둘째를 놓고 일을 했다. 항상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딸이 4살쯤에 내가 몸이 아파서 조퇴하고 집에 왔는데 딸이 없었다. 잘 찾아보니 옷장 밑에 엄마 옷을 안고 제 옷은 입에 물고 울다가 잠이 들었더라"면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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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미안한 마음을 갚기 위해 손주 돌보는 일을 기꺼이 한다는 어머니의 말에 딘딘은 "몰랐다. 누나가 낳은 아이인데 왜 엄마를 힘들게 하냐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미안한 마음만큼 현금으로 보답하라"고 조언했고, 딘딘은 어머니 생일을 맞이해 현금 케이크를 선물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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