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브이로그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19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서는 "고현정 브이로그6"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고현정은 미국 뉴욕에서 모 맥주 브랜드 글로벌 디너파티에 초대를 받아 스태프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근황을 알렸다.
행사를 마치고 다음날, 뉴욕 거리를 여행하며 고현정은 "여행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 투성이인 것 같다. 낯선 도시, 낯선 사람들, 낯선 언어. 그래서 더 자유로워지는 묘한 느낌이 있다"고 여행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태프들에게 "근데 사실 예전과 다르게 뉴욕에 오면 저쪽 어디 서핑하는 데 있는데 서핑 해보고 싶기도 하다. '정화 언니라면 했겠지?'. 기차 타고 어디 가고 이런 것도 진짜 좋을 것 같다"며 "여행 유튜버가 되겠다니까요. 제가. 유튜브 올라갈 때마다 여행이었다"고 여행에 관심을 보였다.
고현정은 "나는 밤새고도 찍을 수 있다. 스터디윗미도 할 수 있다. 4시간이라도"라며 유튜브 촬영에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고현정은 "(팬들이) 제 유튜브를 보면 고현정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대요. 인스타를 봐도 댓글이 '언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달더라. 본인들보다 저를 더 걱정한다. 걱정 말라. 덕분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특히 고현정은 지난 2009년에 주연을 맡은 MBC '선덕여왕' 언급하며 "일하면서 치열해진다는 걸 그분(감독님) 하고 느낀 거 같다. 너무 두 사람이 치열해서 정말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활시위를 딱 잡아당겨서 카메라 앵글을 보는데 카메라 앵글에서 보여지는 거라 제가 실제로 (연기를) 하는 것과는 달라야 한다. 실제로 이런다고 해서 카메라가 그렇게 잡히지는 않는다. 그게 엔딩이었다"며 "강렬하게 해서 다음 주까지 봐야 하니까 눈을 더 내리고 눈을 더 부릅뜨고 저는 막 이상한 상황(자세)이 되어있는 거다. 배우는 폼이 나야 되는데 자세가 너무 이상한 거 같아서 짜증 나는데 그날 비가 왔다"고 얘기했다.
고현정은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하는데 다른 분도 '이러면 못 찍어' 그러는데 감독님이 비를 맞고 모니터만 보고 계셨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요? 어떻게 해? 각을 더 내려?' 가채 분장을 하고 했는데 내가 그 사람(감독)을 알지. '한 번 더 해야겠죠? 아쉬운 게 뭐였어요? 입술, 그래 눈썹' 이래서 엔딩을 비 오는데 찍었다"고 엔딩 비화를 밝혔다.
촬영장에서 고현정이 당시에 "저 죽는 신 다 찍고 고생하셨다고 말하고 있는데 감독님이 내려왔다. 얼굴을 봤는데 그때 진짜 몇 달 만에 얼굴을 보는 거 같다. 얼굴 보자마자 그동안 너무 치열했으니까 보고 웃음이 터졌다.얼굴이 너무 안 돼 보이더라. (나는 하차해도) 또 계속 찍으실 거 아니냐"라며 웃었다. 이어 고현정은 "박홍균 감독님 보고 싶다"라고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9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서는 "고현정 브이로그6"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고현정은 미국 뉴욕에서 모 맥주 브랜드 글로벌 디너파티에 초대를 받아 스태프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근황을 알렸다.
행사를 마치고 다음날, 뉴욕 거리를 여행하며 고현정은 "여행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 투성이인 것 같다. 낯선 도시, 낯선 사람들, 낯선 언어. 그래서 더 자유로워지는 묘한 느낌이 있다"고 여행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태프들에게 "근데 사실 예전과 다르게 뉴욕에 오면 저쪽 어디 서핑하는 데 있는데 서핑 해보고 싶기도 하다. '정화 언니라면 했겠지?'. 기차 타고 어디 가고 이런 것도 진짜 좋을 것 같다"며 "여행 유튜버가 되겠다니까요. 제가. 유튜브 올라갈 때마다 여행이었다"고 여행에 관심을 보였다.
고현정은 "나는 밤새고도 찍을 수 있다. 스터디윗미도 할 수 있다. 4시간이라도"라며 유튜브 촬영에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고현정은 "(팬들이) 제 유튜브를 보면 고현정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대요. 인스타를 봐도 댓글이 '언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달더라. 본인들보다 저를 더 걱정한다. 걱정 말라. 덕분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특히 고현정은 지난 2009년에 주연을 맡은 MBC '선덕여왕' 언급하며 "일하면서 치열해진다는 걸 그분(감독님) 하고 느낀 거 같다. 너무 두 사람이 치열해서 정말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활시위를 딱 잡아당겨서 카메라 앵글을 보는데 카메라 앵글에서 보여지는 거라 제가 실제로 (연기를) 하는 것과는 달라야 한다. 실제로 이런다고 해서 카메라가 그렇게 잡히지는 않는다. 그게 엔딩이었다"며 "강렬하게 해서 다음 주까지 봐야 하니까 눈을 더 내리고 눈을 더 부릅뜨고 저는 막 이상한 상황(자세)이 되어있는 거다. 배우는 폼이 나야 되는데 자세가 너무 이상한 거 같아서 짜증 나는데 그날 비가 왔다"고 얘기했다.
고현정은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하는데 다른 분도 '이러면 못 찍어' 그러는데 감독님이 비를 맞고 모니터만 보고 계셨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요? 어떻게 해? 각을 더 내려?' 가채 분장을 하고 했는데 내가 그 사람(감독)을 알지. '한 번 더 해야겠죠? 아쉬운 게 뭐였어요? 입술, 그래 눈썹' 이래서 엔딩을 비 오는데 찍었다"고 엔딩 비화를 밝혔다.
촬영장에서 고현정이 당시에 "저 죽는 신 다 찍고 고생하셨다고 말하고 있는데 감독님이 내려왔다. 얼굴을 봤는데 그때 진짜 몇 달 만에 얼굴을 보는 거 같다. 얼굴 보자마자 그동안 너무 치열했으니까 보고 웃음이 터졌다.얼굴이 너무 안 돼 보이더라. (나는 하차해도) 또 계속 찍으실 거 아니냐"라며 웃었다. 이어 고현정은 "박홍균 감독님 보고 싶다"라고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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