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에 폭소가 가득한 가운데, 정지연-크리스는 “독일 제2의 도시이자 경제의 중심인 함부르크에 왔다”며 “버거 하면 미국을 떠올리시지만, 원조는 함부르크다. 19세기 독일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하면서 함부르크 식당을 열었고, 그때부터 햄버그 스테이크를 판매했던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독일 대표’ 플로리안도 맞장구치며, “독일인 모두가 버거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혜원은 “(햄버그 스테이크에) 빵을 올린 건 미국이지 않냐?”라고 이의를 제기하고, 다시 플로리안은 “미국 사람들에게 (햄버그 스테이크를) 빨리 팔기 위해 빵 사이에 (스테이크) 집어넣은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미국 대표’ 크리스는 갑자기 심기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면서 “패티의 원조가 독일일지라도, 햄버거를 유행시킨 건 미국!”이라고 주장한다. 두 사람의 ‘원조 논쟁’에 ‘호주 대표’ 샘 해밍턴이 나서 나름의 결론을 내리는데, 다시 모두가 핏대를 세우며 재반박해 순식간에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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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침샘을 자극한 ‘독일 패밀리’ 정지연-크리스의 함부르크 버거 투어는 11일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 5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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