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사진=전유진 SNS
전유진/ 사진=전유진 SNS
가수 전유진이 10월의 가수로 선정됐다.

텐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투표 서비스 플랫폼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가수 - 10월 생일자의 주인공'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전유진은 10월 생일인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10월의 가수'로 뽑혔다.

전유진은 2006년 10월 10일생. 2020년 3월 싱글 앨범 '사랑..하시렵니까?'로 데뷔했다. 이후 앨범 'FIRST YUJIN'(퍼스트 유진)과 타이틀 곡 '연꽃'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Neverland'(네버랜드)로 트로트가 아닌 락 장르에도 도전하며 음악적 영역을 확장했다.

전유진은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해 왔다. 그는 지난 2019년 제19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MBC 예능 '편애중계–트로트신동 대전'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지난 2월 종영된 MBN 가요 오디션 '현역가왕'에서 1위에 오르며 초대 우승자가 됐다.
전유진/ 사진=전유진 SNS 갈무리
전유진/ 사진=전유진 SNS 갈무리
전유진/ 사진=전유진 SNS 갈무리
전유진/ 사진=전유진 SNS 갈무리
트로트계 '성공한 덕후'이기도 하다. 전유진은 지난해 TV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해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송가인 언니"라며 팬심을 내비쳤다. 송가인은 "어린 나이에 표현할 수 없는 성숙함이 묻어나와서 깜짝 놀랐었다. 트롯계의 미래"라며 전유진을 칭찬했다. 전유진은 송가인을 대결 상대로 지목해 무대를 펼쳤다.

춤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유진은 MBN 음악 예능 '한일톱텐쇼'에 출연 중이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전유진은 댄스팀 원밀리언의 댄서 하리무와 팀을 이뤄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 칼군무를 소화했다. 김다현은 "저 춤선 어떡하냐"며 감탄했다. 그는 앞서 '화밤'에서도 블랙핑크 지수의 '꽃' 안무를 커버하며 댄스 역량을 뽐냈다.

전유진은 '2024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11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 이어 대구, 제주, 수원을 찾아 열기를 이어간다.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 중인 전유진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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