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EAMHOP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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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생 배우 변요한이 커뮤니티 반응을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변요한은 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관련 인터뷰를 통해 텐아시아와 만났다.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 고정우(변요한 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변요한은 극 중 모범생에서 하루아침에 살인 전과자로 추락한 고정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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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이 교복 연기를 둘러싼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커뮤니티에서 관련 반응을 직접 검색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커뮤니티 반응을 전부 살펴본다"고 말하며, 기억에 남는 댓글로 "'정우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쁜 사람들 다 벌 받아라'"를 꼽았다. 그는 "이게 우리 작품의 핵심이었는데, 그런 점을 짚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변요한은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재밌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에 배웠는데 너무 재밌더라. 무거운 장르에서 이런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게 배우로서 굉장한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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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미 작품 촬영이 끝난 상황에서 많은 이가 '백설공주'를 즐겨주고 있다는 점이 감사했다고. 변요한은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나도 소통하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검색을 어느 정도 자주 하느냐는 질문에는 "많이 하진 않는다"고 답하며 "시간을 정해두고 한다. 자기관리를 위해 다른 일도 많이 하고, 운동에도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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