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맛피아, 힙합 프로 거절했다…"나보단 스윙스가 나가야"('흑백요리사')

텐아시아 DB

셰프 나폴리 맛피아가 위풍당당한 자신감과 찰진 입담을 드러냈다.

7일 오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TOP 8 기자간담회가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 열렸다. 김학민&김은지 PD, TOP8 셰프들이 참석했다.

이날 나폴리 맛피아는 세미 파이널에서 가장 먼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겸손하라고 말해서 고민되는데 솔직한 말로는 당연한 결과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쟁쟁한 분들이 남아서 경쟁해서 확신하진 않았는데 파이널에 진출해서 무한요리 지옥을 안했다. 위에서 지켜보면서 '진짜 저게 지옥이다.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힙합 프로그램에 나가야 한다는 의견에는 "나보다는 스윙스(요리하는 돌아이)가 나가야할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주 공개된 8~10화에서 공개된 4라운드 ‘흑백 혼합 팀전 레스토랑 미션’을 통해 TOP8으로 최현석, 장호준,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트리플 스타, 정지선, 에드워드 리, 나폴리 맛피아가 진출했다. ‘흑백요리사’는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