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에 미국 최연소 검사가 된 한인 청년 피터박의 특별한 공부법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2회에는 뇌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를 10년째 연구하고 있는 최형진 교수와 18세에 미국 최연소 검사가 된 한인 청년 피터 박, 올가을 가슴 절절한 멜로로 선사할 28년 차 배우 이세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18세에 미국 캘리포니아 최연소 검사가 된 한인 청년 피터박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피터 박은 13세에 독학 두 달 만에 로스쿨 합격을 이룬 'Top-Down(탑다운)' 공부법과 함께 17세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비법을 공개했다. 피터 박은 "저는 대학을 안 다니고 로스쿨을 온라인으로 들었다"며 "집에서 혼자 책 보면서 공부했다"고 말했다. 피터박의 아버지도 "온라인 로스쿨에서 큰 틀은 주는데 숙제도 주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있지만 본인이 스스로 공부량을 정한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도 2시간 반 정도 독학으로 공부 시간을 지켰다"고 밝혔다.
피터 박은 고등학교 조기 졸업 후 로스쿨도 졸업했던 것. 이어 피터 박은 공부법에 대해 "페이지를 1초씩 보고 다시 볼 때 꼼꼼하게 읽는 방식을 알게 됐다. 스키밍이라는 공부법인데 속독 후 꼼꼼하게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터 박은 "저는 계속 반복해서 책을 읽었다. 좋은 책을 하나 두고 100번 정도 읽었다. 시험 날 이 문제를 풀 때 답이 몇 페이지 어디에 있구나 상상될 때까지 많이 읽었다"고 반복 학습법을 언급했다. 또 그는 "객관식 문제들도 4천 개를 구해서 문제를 2만 번 넘게 풀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유재석은 "1,000페이지 책을 9시간 동안 봤다는 것에서 모든 결과가 나와 있는 것이다"며 "9시간을 봤다는 자체만으로도 공부로 성공할 수밖에 없는 거다"며 감탄했다.
또 유재석은 "이런 얘기를 듣다 보면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궁금해 하실텐데 학습 분위기를 집안 분위기에서 만든다고도 하는데 댁에 TV도 없을 것 같다"고 질문했고, 피터 박 아버지는 "저희 집은 특별한 게 공부방을 만들었다. 애들 넷이 다 같이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게 꾸며줬더니 서로 얘기하면서 물어보고, 의논도 하고, 질문도 하면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더라. 잠자는 공간과 공부하는 공간을 분리했다"고 공부방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2회에는 뇌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를 10년째 연구하고 있는 최형진 교수와 18세에 미국 최연소 검사가 된 한인 청년 피터 박, 올가을 가슴 절절한 멜로로 선사할 28년 차 배우 이세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18세에 미국 캘리포니아 최연소 검사가 된 한인 청년 피터박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피터 박은 13세에 독학 두 달 만에 로스쿨 합격을 이룬 'Top-Down(탑다운)' 공부법과 함께 17세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비법을 공개했다. 피터 박은 "저는 대학을 안 다니고 로스쿨을 온라인으로 들었다"며 "집에서 혼자 책 보면서 공부했다"고 말했다. 피터박의 아버지도 "온라인 로스쿨에서 큰 틀은 주는데 숙제도 주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있지만 본인이 스스로 공부량을 정한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도 2시간 반 정도 독학으로 공부 시간을 지켰다"고 밝혔다.
피터 박은 고등학교 조기 졸업 후 로스쿨도 졸업했던 것. 이어 피터 박은 공부법에 대해 "페이지를 1초씩 보고 다시 볼 때 꼼꼼하게 읽는 방식을 알게 됐다. 스키밍이라는 공부법인데 속독 후 꼼꼼하게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터 박은 "저는 계속 반복해서 책을 읽었다. 좋은 책을 하나 두고 100번 정도 읽었다. 시험 날 이 문제를 풀 때 답이 몇 페이지 어디에 있구나 상상될 때까지 많이 읽었다"고 반복 학습법을 언급했다. 또 그는 "객관식 문제들도 4천 개를 구해서 문제를 2만 번 넘게 풀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유재석은 "1,000페이지 책을 9시간 동안 봤다는 것에서 모든 결과가 나와 있는 것이다"며 "9시간을 봤다는 자체만으로도 공부로 성공할 수밖에 없는 거다"며 감탄했다.
또 유재석은 "이런 얘기를 듣다 보면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궁금해 하실텐데 학습 분위기를 집안 분위기에서 만든다고도 하는데 댁에 TV도 없을 것 같다"고 질문했고, 피터 박 아버지는 "저희 집은 특별한 게 공부방을 만들었다. 애들 넷이 다 같이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게 꾸며줬더니 서로 얘기하면서 물어보고, 의논도 하고, 질문도 하면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더라. 잠자는 공간과 공부하는 공간을 분리했다"고 공부방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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