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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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직접 그린 작품을 바자회에 후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이사를 앞두고 제주도에 자신의 작품과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SNS에 유기동물 후원 바자회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소식을 전하며 "한라봉 바자회 그림으로 후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이효리는 자신이 직접 작업한 작품을 공개했다. 무려 십수 점에 달한다. 이효리의 감성이 담긴 독특한 예술 세계가 인상적이다.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특히, 그 동안 유기견과 동물 보호 등에 관심을 가져왔던 이효리는 최근 찾게 된 새로운 취미인 미술과 연결지으며 또 한번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한편, 이효리는 11년간의 제주도 생활을 정리한 후 서울로 이사한다. 이효리는 지난해 8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원에 전액 현금 매입했다. 지하1층~지상2층으로 구성된 해당 주택은 연면적 100평에 달하며 지분은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이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 / 사진 =이효리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 / 사진 =이효리 인스타그램
앞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서울로 이사한다고 밝혔다. 무려 11년 만이다. 이효리는 지난달 방송인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로 이사 계획을 전하며 "서울 오면 스케줄 많이 해야지"라면서도 "제주도 떠나는 건 아쉽다. (이사) 마음을 먹자마자 한달 동안 슬프더라. 막상 떠난다고 하니까 새소리, 숲, 바다 하나하나가 너무다 소중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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