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8077947.1.jpg)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최진혁의 집에서 이상민, 정석용이 배해선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자신의 집에 이상민과 정석용을 초대했다. 최지혁은 "제가 아는 누나 분이 한 분 계시는데, 이분은 상민 형님이 사석에서 술 한번 하고 싶다고 얘기한 적도 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8077954.1.jpg)
최진혁이 "사석에서 술 마시고 싶다고 했던 거 기억나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때는 내가 되게 도전적이었다"며 쑥스러워했다. 6년 전 방송에서 배해선이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맥주 한잔 하고 싶다고 했던 것.
이상민은 "워낙에 연기 잘하시고 작품 볼 때마다 거의 보는 드라마에 다 나오셨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정석용은 배해선에 대해 "같은 작품을 2~3번 했는데, 지금 말하는 것봐도 접근을 신중하게 하잖아 굉장히 그런게 있다"고 칭찬했다.
이상민이 배해선에게 나이를 질문했고, 배해선은 "나이가 어는 순간부터 안 셌는데 74년생이다. 제가 74 고, 오빠는 73이시죠?"고 물었다. 최진혁은 "학교도 형님이랑 같지 않냐"고 두 사람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저도 서울 예전인데 졸업 못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알고 보니 이상민과 배해선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반가워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8077957.1.jpg)
반면 이상민은 "나는 플러핑 받은 적 있다. 양양에서 DJ 공연할 때 내 기준에서 플러팅 하는 것 같다. 나한테 귀엽다고 그러던데?"며 플러팅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플러팅을 받은 적이 없다는 배해선에 이상민은 "속으로 (플러팅을) 얘기해도 되냐"며 "난 해선 씨 들어올 때 속으로 '예쁘시네요'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배해선은 "이런 걸 잘 안 당해봐서 그런데 플러팅이냐. 나한테 뭔가 어필하는 거 맞아?"고 궁금해했다.
이상민은 "나는 진심을 얘기했는데 그 진심이 플러팅이라고 하면 사실에 근거한 플러팅이니까"고 플러팅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네 사람은 최진혁이 준비한 게장으로 식사를 함께 했다. 이상민은 배해선을 위해 게장을 직접 손으로 짜서 챙겨줬다. 이에 최진혁은 "형 이러면서 어필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고, 배해선은 "오빠가 더 크고 멋있어 보인다"고 감탄했다. 이를 본 서장훈도 "이건 플러팅이다. 게장을 이 정도 짜주는 건"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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