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연이 조직 보스의 아내이자 권력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외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이야기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극 중 정애연은 조직 보스 김강헌(김명민 분)의 아내. 아들을 잃은 슬픔과 잔혹한 모성애를 지닌 마지영 역을 연기했다.
권력가 캐릭터를 위해 비주얼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다는 정애연. 그는 "회사 대표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정말 부유한 사람들은 대놓고 티나는 브랜드를 안 입지 않느냐. 적나라한 포인트를 주지 않았다. 은은한 부티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을 잃은 슬픈 감정이 마지영 캐릭터 경우 9회까지 계속됐다"며 어두운 옷을 주로 입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정애연은 '유어 아너' 마지막 회에서 진한 분홍색, 보라색 의상을 입어 화려한 연출을 하기도 했다. 그에 관해 "상현(예찬 분)이가 죽고 소홀했던 가족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을 컬러로 표현했다. 살아있는 구성원들끼리 의기투합해서 화목하게 잘 지내고 싶은 의미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항상 2~3벌씩 의상을 가져갔다. 입어 보고 감독님께 보여드리면서 작품에 완성도를 높여갔다. 마지영의 감정선을 의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애연은 극 중 남편 역을 맡은 김명민 스타일링에 관한 비하인드를 풀기도 했다. 그는 "명민 선배님은 김강헌 캐릭터를 위해 의상을 모두 맞춤 제작하셨다. 영화 '대부'를 모티브로 해서 마피아 느낌을 주기 위해 섬세하게 준비하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극 중 정애연은 조직 보스 김강헌(김명민 분)의 아내. 아들을 잃은 슬픔과 잔혹한 모성애를 지닌 마지영 역을 연기했다.
권력가 캐릭터를 위해 비주얼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다는 정애연. 그는 "회사 대표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정말 부유한 사람들은 대놓고 티나는 브랜드를 안 입지 않느냐. 적나라한 포인트를 주지 않았다. 은은한 부티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을 잃은 슬픈 감정이 마지영 캐릭터 경우 9회까지 계속됐다"며 어두운 옷을 주로 입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정애연은 '유어 아너' 마지막 회에서 진한 분홍색, 보라색 의상을 입어 화려한 연출을 하기도 했다. 그에 관해 "상현(예찬 분)이가 죽고 소홀했던 가족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을 컬러로 표현했다. 살아있는 구성원들끼리 의기투합해서 화목하게 잘 지내고 싶은 의미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항상 2~3벌씩 의상을 가져갔다. 입어 보고 감독님께 보여드리면서 작품에 완성도를 높여갔다. 마지영의 감정선을 의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애연은 극 중 남편 역을 맡은 김명민 스타일링에 관한 비하인드를 풀기도 했다. 그는 "명민 선배님은 김강헌 캐릭터를 위해 의상을 모두 맞춤 제작하셨다. 영화 '대부'를 모티브로 해서 마피아 느낌을 주기 위해 섬세하게 준비하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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