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사진=유승우 SNS
유승우/ 사진=유승우 SNS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입대한다.

유승우는 2일 육군훈련소로 입소, 병역의 의무를 다한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군악대로 복무하게 된다.

유승우의 훈련소 입소와 관련한 별도 행사는 이뤄지지 않는다. 유승우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입소식은 유승우 씨 외에도 다수의 장병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이므로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승우는 입소 전날인 지난 1일 저녁, 자신의 SNS에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과 함께 인사 글을 올렸다. 그는 "내일 입대한다. 끝까지 함께해 줘서 고맙다. 공연도, 편지도 감동이었다.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계시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소는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게 들어가겠다. 현장이 복잡할 테니 아주아주 혹시나 오고 싶으시더라도 조금만 이해해 달라"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유승우는 지난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3년 정식 데뷔해 올해로 데뷔 11년 차를 맞았다. 지난 7월에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발매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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