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결혼을 선언했다.
27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전 남친 안우재(고욱 분)의 도발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날 손해영은 편의점 알바 김지욱(김영대 분)에게 "내 신랑이 되어줘"라고 취중청혼했다.
그러나 8년 전 할머니와 대화 중 "결혼은 마음 착하고 조신한 아이랑 하라"는 말을 들었던 지욱은 6년 전, 3년 전 전남친과 편의점에 와서 콘돔 사던 해영을 떠올리고 "꼴 보기 싫다"며 거절했다. 해영 동료 공은영(김혜화 분)은 권이린(전혜원 분)이 사장 복규현(이상이 분)과 친한 오빠동새 사이라고 알려주며 "이린 씨랑 적당히 잘 지내라"고 조언했다.
사원인 이린은 해영과 안우재(고욱 분)를 동시에 호출했다. 해영은 사내연애 하던 사이를 들켜 뜨거운 커피를 맞는 상상을 했지만, 사내 공모 기획안이 90% 이상 일치하는 문제였다.
우재와 연인사이였을 때, 침대에서 해영이 이야기한 아이디어를 우재가 기획안으로 제출한 것. 해영은 "아이디어 표절 도용 범죄다. 사내공모 철회하라"고 경고했지만, 우재는 어차피 여직원 기획안은 1등할 수 없다면서 아이디어를 강탈하려고 했다.
"기획안 철회 안 하면 인사팀에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너한테 그 얘기를 했는지 19금으로 말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는 해영에게 우재는 "사귀었던 사이 인정하고 네 복수라고 할 거"라고 협박했다. 해영은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우재는 "화제성도 이길 수 없다. 결혼한 전남친한테 집착하는 결혼 못 하는 여자. 추문의 여직원 되기 싫으면 알아서 처신하라"고 말하며 만족했다.
이에 해영은 많은 직원들이 탄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재에게 "그 안건은 처리 못 한다. 저 결혼하거든요 한 달 뒤에"라고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27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전 남친 안우재(고욱 분)의 도발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날 손해영은 편의점 알바 김지욱(김영대 분)에게 "내 신랑이 되어줘"라고 취중청혼했다.
그러나 8년 전 할머니와 대화 중 "결혼은 마음 착하고 조신한 아이랑 하라"는 말을 들었던 지욱은 6년 전, 3년 전 전남친과 편의점에 와서 콘돔 사던 해영을 떠올리고 "꼴 보기 싫다"며 거절했다. 해영 동료 공은영(김혜화 분)은 권이린(전혜원 분)이 사장 복규현(이상이 분)과 친한 오빠동새 사이라고 알려주며 "이린 씨랑 적당히 잘 지내라"고 조언했다.
사원인 이린은 해영과 안우재(고욱 분)를 동시에 호출했다. 해영은 사내연애 하던 사이를 들켜 뜨거운 커피를 맞는 상상을 했지만, 사내 공모 기획안이 90% 이상 일치하는 문제였다.
우재와 연인사이였을 때, 침대에서 해영이 이야기한 아이디어를 우재가 기획안으로 제출한 것. 해영은 "아이디어 표절 도용 범죄다. 사내공모 철회하라"고 경고했지만, 우재는 어차피 여직원 기획안은 1등할 수 없다면서 아이디어를 강탈하려고 했다.
"기획안 철회 안 하면 인사팀에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너한테 그 얘기를 했는지 19금으로 말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는 해영에게 우재는 "사귀었던 사이 인정하고 네 복수라고 할 거"라고 협박했다. 해영은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우재는 "화제성도 이길 수 없다. 결혼한 전남친한테 집착하는 결혼 못 하는 여자. 추문의 여직원 되기 싫으면 알아서 처신하라"고 말하며 만족했다.
이에 해영은 많은 직원들이 탄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재에게 "그 안건은 처리 못 한다. 저 결혼하거든요 한 달 뒤에"라고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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