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갈무리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17일 장근석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안녕하세요 장근석입니다.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장근석은 "수술한 지 2주는 지났다. 입을 아직 벌리지 못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1년 전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고. 장근석은 많은 이들이 걱정할까 봐 차마 암 투병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갈무리
장근석은 "사람들이 알면 놀라려나. 거의 한 8일 이상 무서우니까 몸도 못 쓰고 운동도 못했다. 아무것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막을 통해 '2주 후인 오늘 확인한 결과 경과도 매우 좋았다. 이제서야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전 이제 건강을 되찾아 여행을 떠난다'고 제주 여행을 예고했다.

댓글창에는 그를 향한 응원 물결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장근석답게 큰 산을 잘 견뎌준 것 같아 안심이다", "응원한다", "본인이 제일 힘든데 주변 사람들 놀라지 않게 전달할 시기도 생각했다니 고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장근석은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국내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가리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