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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준호는 '니돈내산 독박투어' 인터뷰를 통해 연인 김지민과 해외 여행을 다녀왔음을 밝혔다. 그는 지난 2년여간 촬영하면서 여행한 다양한 나라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혹은 가족이나 지인이 좋아했던 여행지가 있냐는 질문에 "다낭 편이 음식이나 여행 코스, 숙소까지 다 좋아서 '여자친구와 다시 가봐야지' 했던 곳이었는데 실제로 두 달 뒤에 (여친과) 다시 갔다"고 김지민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김지민, 공개 프로포즈→"등 떠밀려 결혼"…진정성은 잃고 피로감은 계속 [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716399.1.jpg)
김지민 역시 이에 화답하듯 방송에서 애정을 드러내왔다. 김지민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항상 받기만 한 거 같아서 선물을 주고 싶었다"며 연인 김준호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줬다. 또한 노래 가사를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 준호를 만나"로 개사해서 부르는 등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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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공개 프로포즈→"등 떠밀려 결혼"…진정성은 잃고 피로감은 계속 [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716413.1.jpg)
이에 오은영 박사는 "등 떠밀려서 결혼하면 안 된다. 살다 보면 별일을 다 겪는 게 결혼생활"이라며 "마음에서 온전히 받아들여질 때 결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고 김지민은 "연애를 조금 더 하고 싶긴 하다. 그 감정을 더 느끼고 싶다"고 고백했다.
개그계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기에, 이들의 연애사가 방송을 통해 낱낱이 밝혀지면서 언젠가부터 진정성 보다는 콘셉트처럼 느껴진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방송에서 결혼을 하겠다며 프로포즈 계획을 언급하면서도 이후 실제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은 없고, 그저 방송을 위한 하나의 소재로 쓰이는 게 아니냐는 것.
![김준호♥김지민, 공개 프로포즈→"등 떠밀려 결혼"…진정성은 잃고 피로감은 계속 [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716398.1.png)
어느덧 데뷔 30년, 20년차를 바라보고 있는 베테랑 방송인들이다. 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임을 가장 잘 아는 이들인 만큼, 연인과 결혼 앞에서 진중한 태도를 보여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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