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선을 넘는 패밀리'
/사진 = '선을 넘는 패밀리'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맥주만 있다면 일주일은 아무 것도 안하고 누워있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자, 이혜원이 “정말 그럴 사람”이라고 인정해 ‘환장’의 부부 케미를 발산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6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에 이어 파나마로 여행을 떠난 ‘브라질 패밀리’ 최명화X쥬에너 커플이 등장해 현지의 아름다운 원시자연과 열대 동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날 최명화는 “파나마는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허리라고 할 수 있는 나라”라며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가 엄청 유명하다”고 소개한다. 이에 유세윤은 “오! 파나마 운하,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학교에서) 배웠다. 주관식 문제로 엄청 나왔다”며 친근감을 드러내고, 이혜원은 “역시 학교를 괜히 다니는 게 아니다”라고 유세윤을 칭찬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최명화X쥬에너 커플은 아름다운 카리브해 연안에 위치한 산 블라스 섬을 방문한다. 직후 360여개 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자, 안정환은 “너무 가보고 싶다. 저기 가서 일주일 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누워있으라고 하면 난 할 수 있다. 물론 옆에 음료(맥주)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혜원은 즉각, “진짜 그럴 사람이다. 집을 제일 좋아한다. 집에서 에어컨과 TV리모컨만 있으면 끝!”이라고 깨알 폭로한다.

뒤이어 최명화X쥬에너 커플은 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정글 감보아를 찾아 하울러 원숭이, 나무늘보 등 다양한 동물을 직관하는 이색 경험을 한다. 또한 푸루 비아키루에 정착해 살고 있는 원주민 엠베라족과도 만나 색다른 추억을 쌓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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