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11월 결혼 민경훈 아기 계획無→정웅인 뉴진스 닮은 딸 데뷔 NO아는 형님

'아는 형님' 정웅인이 딸의 근황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새 토일극 '가족X멜로' 배우 지진희, 김지수, 정웅인, 최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정웅인은 그간의 '아는 형님' 섭외 거절 이유에 대해 "탁재훈 형 나오는 줄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 미안하다"면서 "반가운 얼굴이 많아서 좋다. 특히 같은 모임 멤버인 이수근이 있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또 정웅인은 과거 제작발표회로 향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서장훈의 "팬입니다"라는 발언에 대해 "인사치레라고 생각했는데, 진심이었더라.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당시 정웅인 출연 드라마 애청자였다"고 밝혔다.

최민호는 "민경훈에게 축하할 일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난 간다"는 민경훈의 말에 지진희는 "근데 그게 축하할 일이야?"라고 물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이상함을 직감한 지진희는 "궁금해서 묻는 거"라고 해명했고, 서장훈은 "결혼 반대하는 입장이냐"고 물었다. 지진희는 "너무 축하한다"고 태세 전환을 했다.

최민호는 "드라마의 연장선이다"라고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고, 김지수는 "우리가 드라마에서 굉장히 많이 싸운다. 안 좋게 헤어진다"고 설명했다.

민경훈은 예전과 달리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처음 본 정웅인에 대해 "섬세하게 보인다"면서 멘트를 얹었다. 이에 서장훈은 "제수씨가 뭐라고 했냐. 갑자기 말을 많이 하냐"며 놀렸고, 민경훈은 "여친이 모니터를 하더라"고 털어놨다.

'딸셋 아빠' 정웅인은 아기 계획을 물었다. 민경훈이 아직 계획 없다고 하자 그는 "아기 빨리 낳아아야지"라고 덕담을 던졌다.

정웅인은 세 딸의 근황을 밝혔다. 현재 고2, 중3, 초6인 딸들. 최근 뉴진스 닮은 비주얼로 화제가 된 둘째 딸 소윤이에 대해 그는 "연예 기획사에서 연락 많이 오는데 본인이 반대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소윤이가 지금 미술 공부 중이라 미대 진학이 꿈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연기자의 길을 가도 좋다. 하고 싶은 걸 하게 해주고 싶다"고 아빠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종합]'11월 결혼' 민경훈 "아기 계획無"→정웅인 "뉴진스 닮은 딸? 데뷔 NO"('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