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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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서 윤가이가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실패를 하더라도 자신과의 타협으로 진짜 행복을 찾는 가이표 '만 원의 행복 챌린지'로 자취생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부족한 것도 완벽하다 생각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는 자칭 '밖순이' 윤가이의 초긍정 망원동 라이프가 보는 미소를 자아냈다.

'커피계 팜유' 코드 쿤스트는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서 도전, 당당히 합격해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그는 '취미 도둑(?)' 전현무의 '무리스타' 출사표에도 유일무이 '코리스타(코쿤+바리스타)'의 자리를 지켜낼 것을 다짐하는가 하면 추가 자격증 공부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코리스타'의 다음 도전을 기대케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가이의 망원동 라이프와 코드 쿤스트의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 당일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윤가이가 '만 원 챌린지'의 첫 끼로 4000원짜리 콩나물비빔밥을 먹는 장면으로, 식사와 함께 나온 국에 죽염을 넣어 건강을 챙기는 윤가이의 모습을 반기는 안재현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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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MZ스타' 배우 윤가이가 자취 4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1년째 살고 있다는 망원동 '가이 하우스'는 윤가이가 직접 발품을 판 중고 가구와 '빈티지 미드센추리' 콘셉트의 셀프 인테리어로 꾸며져 눈길을 모았다.

차분한 '밖순이'라는 윤가이는 일어나자마자, 화이트보드에 오늘 일정을 계획하고, 가족 레시피로 만든 '꿀식초' 등을 챙겨 외출했다. 그는 ATM 기계에서 1만 원을 출금한 후 쉬는 날 종종 실천한다는 '만 원의 행복 챌린지'에 도전했다. 단골 식당에서 4000원짜리 가성비 콩나물비빔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윤가이는 6000원을 들고 빈티지 옷 가게에서 아이쇼핑을 즐기려 했지만, 취향 저격 원피스 앞에 자신과의 타협을 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비록 타협을 했지만 마음에 드는 옷을 사고 행복해하는 윤가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윤가이는 한강공원에서 1살 차이 남동생을 만나 서로의 타로를 봐주며 고민을 나눴다. 그 모습을 신기해하는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윤가이는 대학 시절부터 취미로 해온 실력을 발휘, 스튜디오에 '가이 타로'를 오픈했다. 결혼 상대를 차기 위한 박나래의 타로에서는 '임신운' 카드와 함께 내년 1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분석했고, 전현무의 타로에서는 '평생 나혼산'을 예상케 하는 카드들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윤가이는 원피스에 이어 남동생에게 한강 라면을 사주고 싶어 다시 한번 타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집으로 돌아온 그는 화이트보드를 수정하는 '선 실행 후 계획' 모습이 공감을 유발했다. 윤가이는 나 혼자 사는 삶에 대해 "타협이다!"라며 "잘하고 있다고 늘 생각하고, 부족한 점도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사는 게 저의 자취 생활인 것 같다"라며 초긍정 망원동 라이프에 만족감을 보였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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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는 '반려 도마뱀' 코호-코노 주니어의 탄생을 알리며 '코할아버지'가 된 근황으로 알렸다. 코호-코노가 낳은 알 4개 중 한 마리가 부화에 성공했다며 "코피 주니오르 1세"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코드 쿤스트의 작업실은 코호-코노 가족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코드 쿤스트는 알 부화를 위한 인큐베이터까지 마련해 반려 도마뱀에 애정을 쏟았다.

커피를 더 깊이 알고 싶은 마음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결심했다는 그는 바리스타 시험을 앞두고 실기시험 시뮬레이션과 필기시험 공부에 열중했다. 코드 쿤스트는 꾸준히 시험 준비를 해왔던 코드 쿤스트는 시험 당일 기피 음식인 미역국을 먹는 대담한(?)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올블랙 '시험룩'으로 환복한 그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바리스타 시험장에 입성했다. 감독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한 시간 15분 동안 에스프레소 투 샷과 카푸치노 2잔을 완성하는 실기시험에 돌입했다. 코드 쿤스트는 시험 중 에스프레소 추출 속도가 느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4초를 남기고 턱걸이로 실기시험을 마치고 필기시험까지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기뻐했다.

그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행복해하는 한편, "커피 쪽은 빼앗지 못할 것 같다. 누군가가 자꾸 빼앗아 가고 탐하는데.. 이건 건들지 못할 것 같다"라며 '무리스타'를 꿈꾸는 '취미 도둑' 전현무를 견제하는 소감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 주 방송으로는 2024 파리올림픽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줄 김대호의 '막내 캐스터 첫 파리에 가다' 편과 박나래의 '알찬 여름방학' 편이 예고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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