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629614.1.jpg)
이날 이윤지를 대신해 일일 MC로 나선 김지민은 평소 오은영 박사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은영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요즘 너무 등 떠밀리는 느낌이 있다"라며 김준호와의 결혼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김준호와 결혼 발표를 한 것도 아닌데 결혼 시기를 묻거나 아예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네는 사람도 있다며 "연애도 제대로 못 하고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642761.1.jpg)
김지민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아버지와의 사랑이 각별했다. 아버지한테 날짜만 되면 문자를 보냈다. 돌아가셔도 휴대폰 살려둘 수 있어서, 요금을 내면서 번호를 살려뒀다"고 밝혔다.
이어 "돌아가신 분들은 어느 순간 번호가 사라지는 것 같다. 연락을 해봤더니 없는 번호로 나오더라. 너무 슬펐다. 간경화 투병 중에 2017년에 돌아가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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