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디즈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사진제공 = 디즈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배우 손여은이 첫 화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손여은은 지난 31일 공개된 디즈니+, U+모바일tv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에서 백중식(조진웅 분)의 아내 예은 역으로 첫 등장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예은은 통화만으로 부부의 깊은 감정의 골을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남편의 투자 실패로 인해 집이 경매에 넘어가기 직전인 상황에서 예은은 중식에게 전화를 걸어 거친 말투로 잔소리를 퍼부으며 현실적인 부부 갈등을 그려냈다.

이어 돈다발을 발견한 예은은 돈의 출처를 추궁하면서도 중식의 해명에 180도 태세를 전환한다. 앞선 모습과 달리 한결 누그러든 태도를 보여준 그는 종잡을 수 없는 전개를 펼치며 이어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손여은은 그간 MBC ‘배드파파’와 ‘금수저’, KBS2 ‘연모’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비추며 매력적인 배우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보안관’, ‘대외비’ 등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손여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남다른 활약을 보여준 그가 ‘노 웨이 아웃’으로 선보일 새로운 이미지를 향해 기대가 모인다.

‘노 웨이 아웃’은 디즈니+와 U+모바일tv를 통해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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