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뷔, 탁구 국대 신유빈/사진=텐아시아 사진DB, 뷔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뷔, 탁구 국대 신유빈/사진=텐아시아 사진DB, 뷔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군에서도 이어진 팬 사랑을 보여 아미(ARMY, 팬덤 명)들에게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뷔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KBS 올림픽 중계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KBS는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장면을 중계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것들로 김치, 한복, 그리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사진=그룹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그룹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그램 캡처
뷔는 해당 영상에 자막으로 아미(ARMY)를 추가하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보였다.

또한, 뷔는 또다른 중계 화면 캡처 사진에 박수 이모티콘을 넣으며 "유빈이 탁구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앞서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올림픽 경기를 마치고 버스로 선수촌에 가는 길에 알림이 울려서 들어가 보니 SNS에 제 사진이 올라온 걸 봤다. 뷔가 내 사진에 '화이팅'이라는 글을 적어놨더라. 버스에서 계속 손 떨면서 갔다"고 고백한 바 있다.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지난 27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니나 미텔함-당치우 조를 만나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4-0으로 승리했다.

뷔는 지난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올해 2월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를 배치받고 군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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