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이정은이 배해선의 신분 사칭 사실을 알게 됐다.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낮에 만남을 피하는 이미진(정은지 분)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이날 미진은 사무실에 두고 온 핸드폰 때문에 지웅에게 정체가 발각되는 상상을 하고 경악했다. 핸드폰은 무사히 수거했지만 지웅과 마주쳤고, 미진의 모습으로 사무실에 입성하며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
지웅은 비밀이 많은 미진을 이해하고 기다린다고 안아주며 "감출만한 이유 말 못 하는 사정 다 이해한다. 미진 씨는 유일하게 내가 다 믿는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백철규(정재성 분)는 임순(이정은 분)과의 만남을 요구했다. "황당무계한 당신 말을 믿는다고 치자. 놈을 어떻게 잡을 거냐"는 질문에 임순은 "냄새를 맡았다. 찾아오게 하겠다. 목격자라는 사실을 알려서라도 반드시 잡을 거"라고 단언했다.
임순은 청사에서 지웅에게 접근하는 탁천희(문예원 분)를 보며 질투했다. 여기에 주병덕(윤병희 분)의 "탁천희가 혼자 고백하고 차이고 복수를 반복하고 있다. 남녀사이는 불씨만 있으면 빵 터진다"고 말해 임순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천희는 여전히 지웅을 향한 짝사랑을 드러냈다. 지웅과 같이 사건을 맡기 위해 참여했다고 목적을 밝히며 "나 이 사건 마무리하고 검사 그만둘 거다. 같이 서울 갈래?"라고 물었다. 하지만, 지웅은 "사건 해결해 마음의 짐 덜고 제대로 살려고 온 거"라며 "서울을 가도 너랑은 안 간다"고 거절했다. 지웅은 늦은 밤 미진을 찾아와 "자주 못 본다고 삐진 거 아니죠? 자주 보고 싶은데 잘까봐 못 왔다. 얼굴 보면 굳이 꿈속에서 안 찾아도 되니까"라고 닭살 멘트를 날리며 "주말에 같이 점심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미진은 "그건 좀 아니다. 점심에 만나는 건 매우 이른 것 같다"고 거절했다. 지웅은 미진이 낮에 만나는 걸 거부하는 이유를 임순에게 물었고, 윗집에 다녀온 주병덕(윤병희 분)이 임여사를 봤다는 말에 CCTV를 확인했다. 지웅은 백원장이 파킨슨병으로 오른쪽 손을 못 써 토막 살인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백원장 20년 이상 단골인 공은심, 공의철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고려했다. 수감되어 있던 백원장은 '냄새를 맡았다'는 임순의 말을 떠올리다가 무언가 깨달은 듯 벌떡 일어났다.
임순은 고원(백서후 분)이 '시니어 인턴 중 신분을 속이고 들어온 사람이 있다'는 익명 폭로 투서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투서를 전달한 청소아줌마의 도움으로 부탁한 여성을 찾아간 임순은 '신분을 속인 사람'이 나옥희(배해선 분)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낮에 만남을 피하는 이미진(정은지 분)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이날 미진은 사무실에 두고 온 핸드폰 때문에 지웅에게 정체가 발각되는 상상을 하고 경악했다. 핸드폰은 무사히 수거했지만 지웅과 마주쳤고, 미진의 모습으로 사무실에 입성하며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
지웅은 비밀이 많은 미진을 이해하고 기다린다고 안아주며 "감출만한 이유 말 못 하는 사정 다 이해한다. 미진 씨는 유일하게 내가 다 믿는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백철규(정재성 분)는 임순(이정은 분)과의 만남을 요구했다. "황당무계한 당신 말을 믿는다고 치자. 놈을 어떻게 잡을 거냐"는 질문에 임순은 "냄새를 맡았다. 찾아오게 하겠다. 목격자라는 사실을 알려서라도 반드시 잡을 거"라고 단언했다.
임순은 청사에서 지웅에게 접근하는 탁천희(문예원 분)를 보며 질투했다. 여기에 주병덕(윤병희 분)의 "탁천희가 혼자 고백하고 차이고 복수를 반복하고 있다. 남녀사이는 불씨만 있으면 빵 터진다"고 말해 임순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천희는 여전히 지웅을 향한 짝사랑을 드러냈다. 지웅과 같이 사건을 맡기 위해 참여했다고 목적을 밝히며 "나 이 사건 마무리하고 검사 그만둘 거다. 같이 서울 갈래?"라고 물었다. 하지만, 지웅은 "사건 해결해 마음의 짐 덜고 제대로 살려고 온 거"라며 "서울을 가도 너랑은 안 간다"고 거절했다. 지웅은 늦은 밤 미진을 찾아와 "자주 못 본다고 삐진 거 아니죠? 자주 보고 싶은데 잘까봐 못 왔다. 얼굴 보면 굳이 꿈속에서 안 찾아도 되니까"라고 닭살 멘트를 날리며 "주말에 같이 점심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미진은 "그건 좀 아니다. 점심에 만나는 건 매우 이른 것 같다"고 거절했다. 지웅은 미진이 낮에 만나는 걸 거부하는 이유를 임순에게 물었고, 윗집에 다녀온 주병덕(윤병희 분)이 임여사를 봤다는 말에 CCTV를 확인했다. 지웅은 백원장이 파킨슨병으로 오른쪽 손을 못 써 토막 살인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백원장 20년 이상 단골인 공은심, 공의철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고려했다. 수감되어 있던 백원장은 '냄새를 맡았다'는 임순의 말을 떠올리다가 무언가 깨달은 듯 벌떡 일어났다.
임순은 고원(백서후 분)이 '시니어 인턴 중 신분을 속이고 들어온 사람이 있다'는 익명 폭로 투서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투서를 전달한 청소아줌마의 도움으로 부탁한 여성을 찾아간 임순은 '신분을 속인 사람'이 나옥희(배해선 분)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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